창녕소방서(서장 문병섭)는 2일 창녕IC에서 차량 충돌로 대형 인명사고를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40여명과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초기 인명구조 및 대피활동, 재난현장의 지휘 통제기관인 소방서를 중심으로 군청, 경찰서, 보건소, KT, 군부대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원할 한 대응제제를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불시 출동훈련은 대형 재난상황를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의 실효성 있는 역할 강화 및 긴급구조통제단 설치·운영의 기본절차 및 핵심요소 구현, 재난현장 긴급구조대응 활동을 주도하는 통제단 운영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창녕소방서 문병섭 서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대형재난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상황전파,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유관기관별 대응태세와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확립해 창녕군의 재난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이철우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