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개 사육농장 분뇨 하천에 무단방류
창녕 개 사육농장 분뇨 하천에 무단방류
  • 창녕/이철우기자
  • 승인 2014.06.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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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합류 개성천 오염 방지책 시급

▲ 창녕군 계성면 봉산리에 위치한 개 사육농장의 분뇨가 정화시설 없이 소하천으로 방류되고 있다.
창녕군 계성면 봉산리에 위치한 개 사육농장의 분뇨가 정화시설 없이 소하천으로 방류돼 인근주민은 하천의 수질이 오염되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와함께 주민들은 낙동강 본류와 합류하는 계성천이 인접해 있어 오염된 하천수가 그대로 방류돼 낙동강 오염원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낙동강 물을 정화하여 식수로 사용하는 부산 김해 시민을 생각한다면 상류지역에서 오염원을 차단할 수 있는 근본적 시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개 사육장에서 배출되는 분뇨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2007년9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법률을 개정하여 가축 분뇨처리 시설을 의무화 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것이지만 대다수의 개 사육농가는 영세해 처리시설 설치에 부담을 느끼고 견사는 허가받지 않은 불법 건축물이 많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사육시설에 대한 제재와 개의 분뇨가 무단으로 방류되지 않도록 행정조치를 하기로 했지만 제보자는 A씨가 사육하고 있는 농장은 도로옆에서 쉽게 노출되어 있는데 불구하고 관계기관에서는 지금껏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창녕/이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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