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여객터미널 임시사용승인 보류해야”
“김해여객터미널 임시사용승인 보류해야”
  • 김해/이봉우기자
  • 승인 2014.07.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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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선 해시의원 5분발언 "주차장 턱없이 부족 역할못해"
▲ 우미선 김해시의원

신세계가 건립하고있는 김해여객터미널이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버스터미널로서의 역할이 어렵다며 임시사용승인을 보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김해시의회 우미선(사진·새누리당)의원이 지난 18일 제178회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해여객터미널이 상업시설만 대거 들어오는데 대한 문제만 집중하고 있지 여객터미널의 기능이 실종돼 있다”며 ‘주차시설이 현재 턱없이 부족한 신세계 시외버스 터미널이 100만 규모 터미널인가’라는 제목의 5분 발언으로 김해 여객터미널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우 의원은 이날 발의를 통해 “시외버스터미널에 야간 주차대수는 기존의 93대로 현재 신세계가 짓고 있는 김해여객터미털은 불과 71대만 야간주차를 할 수 있어 기존보다 22대나 줄어 건립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질타했다.

그는 “버스노선 확충은 커녕 기존노선 차량조차 수용치 못하는 터미널은 정유장에 불과해 여객터미널 기능이 실종돼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에 앞서 “현장에 직접 나가 실제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확인했다”고 말하고, 또 “지난 2012년 김해시 의회 회의록을 참고해 보면 김해 여객터미널에 시내버스 20~30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신세계와 협의한 내용이 있다”며 “그런데 현재 새 터미널에 주차할 수 있는 시내버스는 16대에 불과, 협의 내용과 차이가 있어 주차시설 부족, 노선문제 등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주도한 대안을 만들어야 하며 시당국은 곧 재출될 임시 사용 승인을 대안 작성 이전까지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해/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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