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랭이골 자연리조트(대표 성남경)는 호남정맥의 산줄기와 1년 내내 마르지 않는 물줄기가 모여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다.

특히 리조트는 국내 유명지리학자 및 풍수지리학자도 인정한 보기드문 명당자리로 웅장하게 늘어선 편백나무 숲과 건강에 좋은 맥반석, 다양한 야생화들이 그려놓은 자연 그대로의 휴식과 치유의 숲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10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6월 오픈한 느랭이 리조트는 삼림욕장과 신비의 글램핑장, 테마정원, 야외수영장, 산책로, 트래킹코스, 느림보길, 물고기정원 등 주제별 테마로 수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있으며 오랜 준비기간을 거친 만큼 자연공간과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산세를 그대로 살리면서 인공미가 전혀 가미되지 않은 친환경 휴양공간으로 조성 됐다.

 

다음은 성남경 대표와의 인터뷰이다

-‘느랭이골’ 의미는 무엇인가
▲‘느랭이’란 명칭은 암고라니 또는 암노루를 부르는 호남지방의 사투리이다. 저희 자연 리조트가 위치한 골짜기가 느슨하고 완만한 선을 그리며 길게 늘어진 형상을 보여주고 있어 이름 붙였다.

-언제 오픈했나
▲지난 6월 오픈했다.

-준비기간이 상당히 길었는데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는 지리산과 백운산 자락 400m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산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만의 특징이 우러나도록 조성하기 위해 10년의 시간과 노력을 담아냈고, 그 결과 느랭이골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자연 리조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리조트 규모는
▲지리산과 백운산 자락, 해발 400m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165만㎡, 약 50만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리조트 위치와 주변 관광지는 무엇이 있나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는 전남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산125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는 지리산과 섬진강 700리 물길이 만나는 길지(명당) 50만평 위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한반도의 지형을 상징적으로 간직하고 있는 산줄기와 물줄기가 모여 이루는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는 경남과 전남을 연결하는 섬진강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영호남 여행의 베이스캠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박경리 소설 ‘토지’의 주요 배경이 되는 최진사댁, 영호남 화합의 한마당 화개장터, 아름다운 절인 화엄사와 쌍계사, 갈대밭으로 유명한 순천만정원, 여수엑스포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다.

-어떤 시설들이 있나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하면서 글램핑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리적으로 글램핑장은 신비로운 기운이 모여든다는 지리산과 백운산 끝자락 해발 400m에 위치해, ‘구름 위 신비의 공간’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기도 하다. 글램핑 텐트는 최대 4인까지 넉넉히 수용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필요한 캠핑 용품들이 모두 구비되어 있다. 또한 내부는 고급스럽고 안락한 북유럽풍 인테리어로 장식되어 있으며, 객실에 깔끔하고 쾌적한 샤워부스와 냉·난방 시설, 편백나무를 자재로 한 화장실, 편백나무 가구,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등을 설치하여 캠핑의 자유와 호텔의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텐트는 캔버스천으로 특수 제작되어 환기가 잘 되며, 여름에는 더 시원하고 겨울에는 더 따뜻한 천상낙원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화장실에서도 힐링을 한다는데 무슨 의미인가
▲리조트 내 모든 화장실 내부의 벽이나 바닥 등의 자재를 ‘편백나무’를 사용했다. 편백나무는 다른 수종과 비교해볼 때 사람 몸에 좋다는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방출하여 삼림욕에 자주 사용되는 나무이다. 이러한 편백나무가 하루종일 내가 머무는 글램핑장의 화장실에까지 들어와 있다는 것은 이곳이 그야말로 힐링과 웰빙을 함께 갖춘 ‘힐빙’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몸만 와서 쉬다가는 곳이라는데
▲글램핑장에서는 식사가 제공된다. 저녁에는 야외 숯불 바비큐, 아침 조식으로는 모닝 토스트가 모두 준비되어 있어 여행에 있어 지치게 만드는 캠핑·취사 도구 등 아무런 준비 없이 맨 몸으로 캠핑을 즐기실 수 있다.

-리조트 내 테마에 대해 소개한다면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는 자연과 하나되는 공간이다. 리조트 곳곳에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코스들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약석으로 사용되는 맥반석 소나무 길을 통해 혈액순환, 신진대사 촉진 등의 약리 효과를 얻으실 수 있고, 신비의 초원과 하늘 공원을 둘러싸고 조성된 황토 맨발 둘레길에서 부드러운 황토를 밟으며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빽빽한 편백나무 숲과 은빛 물고기 조형물과 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신비의 초원,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있는 생태정원 등 느랭이골 자연 리조트의 테마 정원과 산책 코스는 여행객의 마음에 안정과 행복감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느림보버스는 무엇인가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에 입장하면, 아름다운 리조트의 전체 경관을 쉽게 둘러보실 수 있도록 친환경 전기버스인 ‘느림보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느림보버스는 정상의 하늘공원까지만 운행하고 내려오실 때는 산책길을 천천히 걸으며 힐빙하실 수 있도록 왕복노선은 조성하지 않았다.

-예약 및 시설 이용요금은
▲느랭이골 자연리조트 입장은 따로 예약 없이도 현장 매표소에서 바로 입장권 구입이 가능하다. 입장권 가격은 어른 9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군인이나 경찰,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경우 7000원을 받고 있다. 단 30인 이상은 단체할인 개념이 적용되어 1인당 1000원씩 할인되며, 36개월 미만 유아와 VIP 정회원 및 글램핑 숙박 이용객들은 무료입장이다.
또한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에는 VIP 회원제도가 도입되어 있다. VIP 회원으로 가입하면 회원 본인은 물론 회원이 지정한 3명의 지정회원까지 회원카드를 발급한다. 회원전용 혜택으로는 우선, 회원 본인 외 지정회원 3명까지 느랭이골 자연리조트 입장이 무료이다. 글램핑 숙박의 경우, 회원은 50% 할인이 가능하며, 지정회원은 주중 40%, 주말 25% 할인된다.
VIP 회원에게만 적용되는 특별 혜택으로는 연간 주중 4인기준 글램핑 1박 무료이용, 연간 무료입장권 4매 증정, 회원전용 편백숲 무료이용, BBQ 이용 시 10% 할인, 카페테리아나 식당 이용 시 10% 할인, 수영장 무료 이용, 사전예약 시 연간 10회 해먹 무료 대여 등이 있다. 그리고 재계약 시에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글램핑 이용은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에서 힐빙을 하시고 마무리로 글램핑 숙박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다. 글램핑 숙박 이용료는 2인 기준 비수기에 주중 25만원, 주말 29만원이며, 성수기에 주중 35만원, 주말 39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8월 20일까지 여름철 성수기 파격특가가 적용되어 식사를 포함하여 2인 주중 35만원, 주말 39만원이며, 4인 주중 47만원, 주말 51만원이다.

-어떤 리조트로 평가받고 싶은가
▲느랭이골 자연 리조트는 힐링과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 소중한 나와 내 가족이 쉬어 갈 수 있는 특별하고 소중한 공간이 되고 싶다. 또한 약석으로 사용되는 맥반석 소나무길과 황토맨발 둘레길, 편백나무 숲에서 황토 길을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영.호남 여행의 베이스캠프로 박경리 토지의 최진사댁, 화개장터, 화엄사, 쌍계사, 순천만 등 광양, 여수, 순천, 하동을 1 시간 안에 잇는 힐링과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 받고 싶다.

-리조트가 지역에 기여하는 것이 있다면
▲‘지역정서’와 ‘여행의 정체성’을 담은 공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영·호남 여행의 베이스 캠프로 자리매김하며 지역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균형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싶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 정착에 기여하고 싶다.
또한 작게는 지역민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환원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크게는 여행과 힐링의 복합 컨셉을 통해 국민행복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고자 한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