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예하초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진주예하초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 정수희 기자
  • 승인 2011.06.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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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예하초등학교(교장 주판용)는 30일 강당에서 4~6학년 32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을 개최했다.


경상대 박물관과 학교교과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선사시대부터 전해오는 서부경남지역의 유적과 유물을 통해 역사를 공부할 뿐만 아니라, 진품유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하여 학생들의 호기심과 역사적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날 경상대박물관 송영진 학예연구사는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하여 우주와 인류의 탄생, 서부경남의 진품유물 소개, 선사시대 도구(복제유물) 사용 체험, 원시인의 사냥기술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였다.

5학년 전유정 학생은 “박물관에 가지 않아도 진주에서 발견된 500만 년 전에 사용한 뗀석기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또한 돌을 갈아서 뾰족한 화살촉을 만들면서 내가 원시인이 된 것 같은 착각도 들었다. 우리 지역에 이렇게 많은 유물과 유적이 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주판용 교장은 “학생들을 박물관으로 인솔해서 견학을 가도 자세한 설명을 듣기가 어려웠는데 경상대박물관 연구사가 직접 영상자료와 실물 자료를 통해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체험할 수 있게 해줘서 우리 학생들이 역사를 이해하고 좋아하게 되는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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