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 일대기를 그림으로 기록한 책과 불교의례를 담은 책 등 3건이 도문화재로 지정됐다.
또 사후에 극락왕생을 위해 미리 재를 올려 공덕을 쌓는 불교의례를 다룬 책인 김해 원명사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預修十王生七齋儀纂要) 1권, 물과 육지에서 헤매는 외로운 영혼에게 공을 드리는 불교의식인 김해 관음정사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天地冥陽水陸齋儀纂要) 1권이 각각 경남도문화재로 추가됐다.
석씨원류는 1673년 간행된 것으로 섬세한 각화(刻畵)의 솜씨 등 가치가 높은 자료다.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는 조선 후기 예수재 의식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는 조선시대 유행된 전적류의 파악과 다양한 지방본을 비교 할 수 있는 중요성이 있는데다 조선후기 천도재의 변천사 연구에 자료적 가치가 있다.
김해시 지정 문화재는 52건에서 55건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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