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천전초등학교(교장 김종수)는 지난 26일 6학년 학생 99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도움으로 각 학급에서 2시간 동안 실시된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의미와 필요성,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신고요령에 대한 교육 후, 실제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CPR 마네킹을 이용한 체험교육을 실시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4분(뇌 손상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의 기적 심폐소생술’을 배우세요”라고 외치며 동작을 반복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6학년 김경재 학생은 “한 생명을 살린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알았다. 손과 어깨는 아팠지만 내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소중한 체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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