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군수 차정섭)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 ‘2014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 참가해 기업투자 여건을 적극 홍보한 결과 금속기계산업체 1개소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경남개발공사가 주최·주관한 이날 설명회에는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창원시, 함안군 등 도내 7개 시·군과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함안군은 이날 허호승 함안부군수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투자상담 및 지역마케팅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쳤다.

이어 투자협약식에선 허 부군수와 차태영 함안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본부장이 자동차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영화금속㈜(대표 최동윤)과 투자협약 MOU를 체결했다.

영화금속㈜는 2014년 12월부터 2016년까지 3만 6502㎡ 함안일반산업단지 부지에 300억원(부지매입비 93억, 시설투자 207억)을 투자하게 된다.

허 부군수는 “기계산업의 유망업체와 투자협약을 하게 되어 산업단지 운영 활성화와 지역 기업활동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미지를 부각해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친환경 기업이 유치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