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문화센터는 다음달 13일 오후 7시 30분 거창문화센터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해군군악대 연주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악대를 초청해 깊어가는 가을밤 바다사나이의 상쾌하고 힘찬 울림을 거창에 선사한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악대는 군악대장 임종석 중위의 지휘 아래 70여명이 대한민국 해군의 기상을 담은 연주를 선보이기 위해 이제껏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특별출연으로 ‘남자라는 이유로’, ‘거짓말’ 등을 부른 가수 조항조 씨가 출연해군악대와 협연하며, 거창합창단(지휘 박정애)도 함께 ‘이등병의 편지’, ‘Stein Song' 등의 합창곡으로 멋진 하모니를 선사한다.

거창군과 해군군악대는 지난 2004년 첫 인연을 맺은 후 매년 공연을 진행해 벌써 11년째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해군군악대 거창연주회’는 군악대는 물론 의장대까지 참여해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고 생동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며, 공연당일 거창군민을 위한 깜짝이벤트로 12시 로타리 문화공원에서 의장대가 멋진 시범을 펼친다.

공연관람료는 무료이며, 예매는 오는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문화센터 홈페이지(www.gcwc.go.kr)와 직접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센터(940-8460)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이휘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