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네트워크 구축…5개 시·도 800여명 참여 성황
‘제2회 가야문화권 시·군 친선 체육대회가 19일 함안군 공설운동장 다목적 구장 일원에서 가야문화권 5개 시·도 14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가야문화권 내 공무원의 사기진작 도모와 시·군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이 대회는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의장 곽용환 고령군수)가 주최하고, 함안군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각 지역의 단체장 및 공무원, 문화관광해설사 등 800여 명이 참여했다.
차정섭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15개 시·군은 앞으로 '가야'라는 공통된 역사문화 인식과 특색있는 연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가야문화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체육대회가 21세기 가야문화권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한마당잔치가 되길 바라며 향후 가야문화권 전체의 공동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는 가야문화권 5개 시·도 15개 시·군(경북 고령군·성주군, 대구 달성군, 경남 거창군·산청군·의령군·창녕군·하동군·함안군·합천군, 전북 남원시·장수군, 전남 광양시·순천시)이 가야문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협력하기 위해 2005년 6월에 구성됐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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