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시세 제공 앱 '미트박스', 구매도 가능
축산물 시세 제공 앱 '미트박스', 구매도 가능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11.24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 IT 스타트업 글로벌네트웍스가 애플리케이션(앱) '미트박스'를 선보였다.


미트박스는 우리나라에서 현재 거래되는 전체 축산물의 도매 시세를 제공한다. 해당 시세를 바탕으로 공급자와 소비자가 거래할 수 있도록 중개도 가능하다.

고기를 박스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에 타깃은 고기를 주로 많이 사용하는 식당이다. 개인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점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트박스는 중간 유통단계가 없다는 점에서 축산물 시장에서 환영받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여러 유통과정이 존재하면, 그로인한 관리비용과 유통마진은 가격인상을 가져오는 요인이 된다.

미트박스를 이용하면 공급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기 때문에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미수거래도 방지할 수 있다. 공급자는 금융비용 리스크가 줄어들고, 이는 제품가격 안정화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결국 혜택이 돌아간다.

미트박스의 전국망 신선 물류서비스(냉장, 냉동)를 이용하면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 한정된 시장에서 벗어나 국내 전체 시장을 내다볼 수 있다. 이로 인해 공급자는 제품의 빠른 판매를 기대할 수 있고, 소비자는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글로벌네트웍스 관계자는 "거래에 있어 우월한 지위에 있는 기업으로 인해 소외받던 소상공인들에게는 미트박스가 한 줄기의 빛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박스만 주문해도 가게까지 안전하게 배송된다는 점이 편리하다는 이용자들의 후기가 이어지고, 입소문을 타면서 앱 다운로드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정도 속도라면 2015년 축산물 시장은 생산자는 제값에 팔고, 소비자는 더 싸게 사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창조경제 정책 '유통구조개선 종합대책'과 부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미트박스 앱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http://goo.gl/8XbFmj)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문의 1644-668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