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18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진)와 경주마 휴양시설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함안군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경주마 휴양시설 활성화를 위한 방역 체계 구축과 말산업 육성을 내용으로 한 MOU 체결 협약식을 갖고 향후 상호 간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말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열린 부산경남경마공원 조교사협회(협회장 김재섭) 조교사 30여명과의 간담회에서는 군의 휴양조련시설 견학을 바탕으로 경주마휴양조련시설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차 군수는 “군에서는 경주마휴양조련시설을 부산경마공원의 외마사 지정과 경주마생산목장으로 등록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군의 적극적인 추진과 한국마사회, 조교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을 활성화하고 군의 말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