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헌/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뇌교육 창시자
뇌 속의 정보들이 흑백논리와 선악의 구분으로 서로 충돌하고 상극하는 뇌는 ‘다크 브레인’(Dark Brain)이고, 조화를 이루고 상생하는 뇌는 '파워 브레인'(Power Brain)이다. 다크 브레인에서는 경쟁과 지배와 파괴의 에너지가 나오고, 파워 브레인에서는 창조적이며 평화롭고 생산적인 에너지가 나온다. 다크 브레인은 소유, 경쟁, 지배, 파괴에 따른 인간성 상실의 결과를 가져오고, 파워 브레인은 나눔, 화합, 존중,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인간성 회복의 길을 선택한다. 당신의 뇌는 다크 브레인인가 파워 브레인가?
뇌 속에 들어 있는 정보의 구조가 파괴적인가, 평화로운가에 따라서 개인의 미래와 인류의 미래가 결정된다. 뇌의 재 정보화, 재 구조화가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의 뇌가 평화로운 에너지를 발산하는 파워 브레인이 될 때 인류의 운명이 바뀔 것이다.
나는 오랫동안 인간의 능력은 뇌의 정보를 바꾸는 데서 나온다고 믿었고, 이를 두뇌개발법인 뇌교육으로 체계화하였다. 뇌교육의 핵심은 내 안의 가능성을 믿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뇌교육은 인간성을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뇌교육은 인간성의 요체인 ‘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고 그 가치를 실현하는 길을 열고자 하는 것이다. 뇌교육은 뇌 속에 태생적으로 깃들어 있는 양심의 감각을 깨우고 양심에 따라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을 키운다. 뇌교육의 목표인 인간성 회복은 양심이 살아 있는 진정한 인간, 즉 홍익인간이 되는 것이다. 양심, 신성, 깨달음의 감각을 연 홍익인간이 이화세계 즉 평화로운 인류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뇌교육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다.
뇌교육과 함께 사람들이 뇌를 좀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뇌를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BOS(뇌운영 시스템)을 개발하고, 수련기법으로 ‘뇌파진동’을 개발해 보급했다. 이러한 프로그램과 수련기법은 파워 브레인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 뇌교육은 한국에서 시작되어 미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영국, 독일 등에 보급되어 한국식 명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뇌교육의 날’을 지정한 자치단체가 십여 곳이 된다. 2008년 국제뇌교육 컨퍼런스를 유엔본부에서 개최하였다. 2010년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개교하여 뇌교육을 학문으로 연구하고 인재 양성을 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2012년 남미 엘살바도르에 교육원조 사업으로 뇌교육을 보급해 갱단 학생이 바뀌는 등 큰 효과를 거두었다. 엘살바도르는 전국 학교에 뇌교육을 보급하고 있다.
최근엔 중국이 뇌교육을 주목하고 있다. ‘뇌교육’ 책이나 영상을 통해 뇌교육을 접한 중국인들이 이제는 직접 한국의 뇌교육을 접하고 싶어 한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뇌교육을 중국에 보급하기로 하고 중국 기업과 수출 계약을 맺었다. 뇌교육이 중국의 뇌교육전문회사와 100억 라이센스 계약디 되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한국식 명상 뇌교육을 지도할 브레인트레이너, 뇌교육지도사 등을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뇌교육은 중국인에게 뇌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는 창조적인 삶을 살도록 해줄 것이다. 또한 나눔, 화합, 존중,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인간성 회복의 길을 선택하도록 한다. 즉 파워브레인이 되도록 할 것이다. 이는 평화롭고 행복한 지구촌을 만드는 길이다. 그런 의미에서 뇌교육의 중국 진출이 갖는 의의는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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