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수산업·임업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농업·수산업·임업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2.02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ㆍ중 FTA 등 대외개방 맞서 6차산업화 촉진

정부가 1차산업(농업·수산업·임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한·중 FTA 등 대외개방에 맞서기 위해 6차산업화 촉진 등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은 1일 이같은 내용의 1차산업 활성화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1일 정부에 따르면 우선 농업 분야에서는 생산-가공-서비스가 융합된 6차산업화가 촉진된다. 또한 ICT융·복합 등을 통해 농식품산업의 고도화 및 부가가치 극대화를 꾀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EU, 미국, 중국 등 FTA 체결에 따른 농업개방 확대 등으로 농업부문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규제완화 및 농업법인 제도개선 등을 통해 농업투자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농업비중은 1995년 5.6%에서 2010년에는 2.2%, 2013년 2,1%로 하락했다.

수산업분야에서는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이 중시되는 추세에 따라 양식업의 규모화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이 검토된다. 기르는 어업비중은 1990년 24.1%에서 2013년에는 48.6%로 두배이상 늘었다

해수부는 "민간투자, 신규인력, 신기술 유입을 촉진하고 기존 어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임업분야에서는 부가가치 증진, 산림복지서비스 등 보전과 이용이 조화되는 패러다임 구현을 위한 규제개선 방안이 도모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목재, 임산물, 휴양 및 레저 등 산림자원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임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