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4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5회 함안군민대학을 개최했다.

이날 군민대학은 ㈔국민독서진흥회 김을호 회장을 초청,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독서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이날 강의를 통해 “무조건 책을 읽어야 한다고 강요하는 대신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해 주었으며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줘 군민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함안군 독서 명예군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 회장은 가야초등학교에 아동도서 200여 권을 기증하는 등 함안의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학습코칭학회 회장, (사)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 한국독서교육신문 발행인, 서울시교육청 행복독서교육자문단 단장, 책 권하는 사회운동본부 대표 등으로 활동하면서 범국민 독서운동과 독서문맹퇴치운동에도 활동하고 있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