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내달 2일부터 31일까지 2015년 밀양시농업인대학(시설딸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관내 주소지를 둔 실 거주자로 시설딸기재배 경력 5년 이상 농가가 그 대상이다. 딸기연구회원, 강소농 경영체 등은 선발평가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시설딸기 과정은 오는 4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8개월 간 모두 24회 107시간이다.

교육은 국내 시설딸기 부분 최고 전문가를 초빙, 농업기술센터 및 우수지역 현장교육을 통해 밀양농업을 이끌어나갈 정예인력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희망 농업인은 오는 3월 31일까지 관할 읍·면·동 산업경제담당이나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규정에 따라 4월10일 최종 합격자 40명을 선발한다.

안영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 시설딸기과정을 운영하여 교육생 31명이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여 영농에 종사하고 있으며, 밀양시는 앞으로도 특화된 농업전문교육을 통하여 으뜸가는 농업도시로 발전할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양/안병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