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선정한 올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해진(밀양·창녕) 국회의원이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으로 뽑혔다.
한나라당 원내지도부는 10일 각 상임위원회 위원들과 협의를 거쳐 상임위별로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을 1명씩을 선정했다.
이에 조해진 의원은 각종 이슈에 대한 야당의 근거없는 공세에 맞서 차분히 대응하는 한편, 노후정수장 개선, 직장보육시설 설치 문제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주변 악취문제에 대한 야당의 무차별적 공세에도 사안의 본질인 악취문제 해결에 집중했으며, 국감 기간 내내 증인·참고인 신문에 있어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정성 있는 신문을 한 것도 선정된 주요한 계기가 됐다.
한편 조해진 의원은 당 대변인 업무 수행 때문에 국감에 참여하지 못한 2009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NGO 모니터 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한나라당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조해진 국회의원은 "이번 수상은 개인적 영광에 앞서 항상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밀양시민과 창녕 군민의 성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불이익을 받거나 잘못된 정부정책에 대해 철저한 현장 확인을 거쳐 국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