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5일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원활한 운영과 농수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해 올 한해동안 555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용도는 도매시장법인 및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선도금용, 대금결제용, 정가·수의매매 자금 등이다.

특히 도매시장 출하 확대와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위해 선도금용과 정가·수의매매용 자금은 연 1.5%의 저금리로 지원된다.

또한 올해부터 수산물 정가·수의매매 자금이 신설돼 수산부류 도매시장법인도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송기복 aT 유통조성처장은 “도매시장 자금지원을 통해 농어업인의 출하를 유도하고 정가·수의매매를 통한 도매시장의 다양한 거래를 지원함으로써 도매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도매시장 자금을 지원받으려면 오는 13일까지 aT 관할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이민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