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원 내방해 부부이해·고부갈등·자녀교육 문제 등 상담
거제시가 다문화 가정의 고충을 덜기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 방문 상담’을 실시한다.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부부이해·고부갈등·자녀교육 문제 등을 상담원이 내방해 상담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문제를 기존 전화 상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거제시의 새로운 시책이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 사업은 상담원 2명이 직접 찾아가 상담한다.
거제 지역에는 1395세대의 다문화가정이 있으며, 지난해 156건의 전화 상담 등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다문화 방문 상담’을 통해 다문화가족 내부의 가정문제와 사회적 갈등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며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조기적응과 결손가정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이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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