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지방공사 6년 연속 흑자 운영
함안지방공사 6년 연속 흑자 운영
  • 함안/김영찬기자
  • 승인 2015.04.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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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순이익 24억여원…수탁시설 운영 군 예산 절감

-토석채취개발사업 마무리 약 70억원 추가 이익 발생


함안지방공사(사장 김봉수)는 2009년 3월 설립된 이래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누적 순이익이 24억2100만원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방공사에 따르면 당기 자산규모는 83억8700만원으로 전기에 비해 9억7779만원 늘었으며 부채는 19억6649만원(순채무 없음)으로 자본총계 64억2044만원 대비 부채비율도 30.6%에 불과해 최저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경영성과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수익성과 공익성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면서 지속적인 흑자경영을 달성하는 보기 드문 사례로 다른 공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함안군에서 수탁 받은 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로 2009년부터 수탁 받은 환경기초시설 운영비 11억5242만원, 2011년부터 수탁 받은 체육시설 운영비 1억5843억원, 2013년부터 수탁 받은 볼링장과 배수장 운영비 5164만원 등 총 13억7199만원의 운영비를 함안군에 반납하면서 군 예산을 절감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함안군으로부터 환경기초시설, 폐기물처리장, 함안체육관, 국민체육센터와 볼링장, 도항배수장 등 7개소의 배수장, 가로등과 보안등, 가야 대산 군북 공공하수처리시설 등을 수탁해 관리하고 있으며 대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남강장포지구 사토장 농지복구사업 등도 펼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런 시설 관리 및 사업을 위해 경영지원팀, 사업개발팀, 체육시설팀, 환경시설팀, 소각시설팀 등 5개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4월 현재 사장을 포함해 99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5년 예산은 178억5400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최근 타당성 용역을 마친 ‘토석채취개발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할 경우 2018년까지 약 70억원의 추가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봉수 사장은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혁신을 통해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일류공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자체수입원 발굴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고객만족 시책으로 군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다는 설립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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