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수배 기념 경주대회 개최
함안군수배 기념 경주대회 개최
  • 함안/김영찬기자
  • 승인 2015.04.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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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산업 거점 지역 육성.홍보 위해
▲ 제1회 함안군수배 기념 경주대회에서 차정섭 군수는 1위를 차지한 우승마 비카골드의 마주 조옥희 씨, 조교사 김영관 씨, 기수 오경환 씨, 말관리사 김욱 씨에게 직접 시상을 했다.

함안군(군수 차정섭)은‘제1회 함안군수배 기념 경주대회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에서 20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1세기 축산업의 선도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말(馬)산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함안 경주마휴양·조련시설이 지난 2월 12일 한국마사회로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주마 검역시설’로 지정 받은데 이어 3월 6일 ‘경주마 생산농가’로 등록된 것을 기념하면서 함안이 미래 말 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개최되는 경주대회 중 제5경주(5R)를 함안군수배 기념 특별대회로 치렀으며 차정섭 군수가 1위를 차지한 우승마 비카골드의 마주 조옥희 씨, 조교사 김영관 씨, 기수 오경환 씨, 말관리사 김욱 씨에게 직접 시상했다.

또 부산경마공원 내 마주 및 일반인이 출입하는 정문 입구에서 함안군 특산물인 함안수박 시식회와 특판 행사를 개최해 함안농산물을 홍보하는 마케팅 활동도 병행했다.

차정섭 군수는 “우리군 최초로 함안의 이름을 건 경주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군이 추진하고 있는 말 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하며 “머지않아 경남 말 산업 메카로 우뚝 설 함안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지난 2009년 함안군 가야읍 신음리 일원 29만 9000여㎡에 마사 140칸과 실내·외 마장, 워터워킹머신, 워킹머신, 1㎞의 타원형주로, 방목장 등을 갖춘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립했으며 렛츠런파크 부경 경마장에서 뛰고 있는 경주마를 유치해 휴양과 조련사업에 만전을 기하는 등 일찍이 말 산업에 관심을 갖고 추진함으로써 최근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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