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최근 의령공설운동장 옆 팔각정에서 헌혈증서 나눔방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무원과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한 이날 나눔방은 군 보건소가 사랑의 헌혈 운동으로 마련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헌혈 차량 2대, 인력 6명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진 이날 73명의 지원자 중 56명이 헌혈했다.
헌혈자 중 31명이 헌혈증서를 기증받아 헌혈증서 기부가 필요한 관내 백혈병 환자 등에 기증하는 헌혈증서 나눔방을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전적으로 헌혈을 통해서만 혈액을 공급할 수 있다”며 “을지훈련 기간 중 이루어지는 하반기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에도 많은 군민들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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