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의병제전 6일간 대장정 막내려
제43회 의병제전 6일간 대장정 막내려
  • 강정배기자
  • 승인 2015.04.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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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의병제전이 26일 민속소싸움 대회를 끝으로 6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의병제전은 임진왜란 때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망우당 곽재우 장군을 비롯한 18장령과 수많은 의병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받들기 위해 의병 창의일인 매년 4월 22일 의령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모으는 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해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지난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지난 25일 의령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회 이호섭 가요제 본선에는 내외 군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대상 수장자로는 배아현(20·서울)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배 씨에게는 의령출신 작곡가 겸 방송인인 이호섭 씨가 신곡 제공과 함께 음반을 취임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앞서 지난 23일 열린 제1회 읍·면 농악경연대회에는 궁류면 봉황울림회(회장 이영회)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22일 열린 의병 큰판 장기대회에선 지정면이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밖에 볼거리로 다문화가족 문화체육행사를 비롯해 한시백일장, 청소년 한마음축제, 문화가족 작품전시회, 의령에술촌, 문화예술공연 등이 선보였으며 의령박물관에서는 지호공예전과 보물 671호인 곽재우 유물 진품전 등이 개최됐다.

특히 군은 올해 임란 의병창의 423주년을 맞아 5년 만에 의병제전이란 전통의 명칭을 다시 시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챙긴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강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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