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 재가지적장애인 성폭력 막는다
진주경찰서 재가지적장애인 성폭력 막는다
  • 한윤갑 지역기자
  • 승인 2015.05.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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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명예소장과 재가지적장애여성 가정 1:1 자매결연
 

진주경찰서(서장 정재화)에서는 지난 1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진주경찰서 여성명예소장 연합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한 '여명 나누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명 나누미'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명 나누미는 각 지역 여성명예소장이 성폭력 범죄에 취약한 재가(在家) 지적장애여성 1개 가정과 결연하여 주기적으로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보호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쉽게 노출돼 있는 재가지적장애 여성의 범죄예방에 주력하는 한편, 생활상담 및 주거환경 정리도 해 줌으로써 지역 돌봄이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여명나누미 양두리 회장은 “좋은 취지인 만큼 성심성의를 다해 이들에게 어떠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화 서장은, “봉사에 임해 준 여성명예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여성명예소장님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적장애여성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명나누미는 짙은 어둠을 걷고 밝아오는 희망의 빛을 뜻하는 여명(黎明)을 나누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여성명예소장 나눔 봉사대의 줄임말이다. 한윤갑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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