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구식 의원 ‘철도시설공단 네팔 진출’ 일익
최구식 의원 ‘철도시설공단 네팔 진출’ 일익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1.10.2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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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방문 지원활동 도시철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사진·진주갑)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네팔 도시철도 타당성조사와 전기철도 실시설계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네팔에서 450만불(약 50억원) 규모의 버군즈~바디바스간 136km 전기철도사업에 독일, 인도(3개사), 프랑스 등과 경쟁해 실시설계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또 88만불(약 10억원) 규모의 네팔 수도 카투만두시 도시철도(MRT, Mass Rapid Transit) 타당성 조사용역에도 프랑스, 인도(2개사), 태국, 독일 등과 경쟁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네팔 철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는 최 의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지난 8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대표로 네팔을 방문해 공공사업부 장관을 만나 수주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당시 최 의원은 네팔 공공사업부 장관에게 “고속철 수출하는 나라가 5개 정도 되는데 우리나라 기술이 세계 최고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도움 받는 쪽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한국은 오랜 역사와 우수한 문화를 가진 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으나 식민지와 전쟁, 극도의 가난을 겪었다”며 “우리는 도와줄 입장이 되더라도 한 손이 아니라 두 손으로 하자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지금까지 여러 나라와 함께 일을 해왔는데 적어도 이 부분에서는 잘해온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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