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t 선적…올해 46농가서 430t 생산 예정
함안군이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함안노을멜론’이 지난달 29일 대만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물량은 7t(840박스/8kg)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출을 할 계획이다.
함안군에서 지난 2012년부터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함안노을멜론은 연한 흑피바탕에 네트가 형성되는 멜론으로 과육이 진한 오렌지색으로 조직이 치밀하여 저장성이 좋아 수출에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간 함안군은 고품질 규격 수출멜론 생산을 위해 시범재배 및 재배기술 교육과 생산 기반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 등 수출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왔다.
또 품질 규격화와 표준화를 위해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통한 공동선별을 실시하여 철저한 품질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46농가에서 430t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함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수출과 동시에 국내 판촉 마케팅을 통한 소비시장 우위 선점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마트, 농협유통, 코스트코 등 수도권 대형유통점에서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함안/김영찬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