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창원흥사단(회장 김일홍)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1 청렴 패러디 포스터 공모전'에서 진주 도동초등학교 최지혜 학생의 'SHORTCUT'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감동의 서비스 클린-경남 구현과 범도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전에는 학생·공무원 등이 청렴과 반부패를 주제로 100여편을 출품했으며, 그 중에서 9편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원작 '프라이스리스(Priceless, 2006)'를 패러디해 공무원들이 꿈과 도전의식, 발상전환 등으로 섬기는 행정보다는 학연·지연·관행·이권에 의한 출세와 무사안일을 꼬집은 진주 도동초등학교 최지혜 학생의 'SHORTCUT(부제 : 남 보다 빨리 가고 싶습니다)'가 차지했다.
대상에는 도지사상장이 수여되며, 우수 3명에게는 흥사단 이사장상, 입선작 5명에게는 창원흥사단 회장상과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도 지현철 감사관은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11월 6일 도청광장에서 있을 2011년도 투명사회 전시박람회에 전시하고, 향후 시·군에 순회 전시회를 열어 청렴문화를 도민에게 알리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상자는 개별통보 및 창원흥사단 홈페이지(http://www.mcyk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소속기관에서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