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조직폭력배 뿌리 뽑자
기업형 조직폭력배 뿌리 뽑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10.25 1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조직폭력배들이 시시때때로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거리 싸움을 벌이자 조현오 경찰청장이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직 폭력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동안 경찰은 무슨 대형사건만 터지면 조폭과의 전쟁을 선포 했다. 이번 만은 형식적인 말로서만 끝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조폭관리를 해주기를 바란다. 조 청장은 조폭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모든 장비·장구를 동원하도록 할 것이라며 경찰이 비난을 받아도 좋다. 조폭에 대해서는 총기도 과감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청장은 아무리 흉악범이라도 범죄는 범죄고 인권은 보장돼야 하지만 조폭들에게 인권문제를 지나치게 내세우게 되면 전 국민이 피해를 입는다며 국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불편해 하는 문제가 있다면 사전에 불안, 위험, 장애요소를 찾아 제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에는 기필코 우리사회에 사회불안을  야기하는 폭력조직을 뿌리뽑아야 할 때라고 본다.

더 이상 다국적 폭력조직 활동무대가 되어서는 안 되며 국민 불편·불안요소를 적극 제거해야 하기 위해 경찰들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경찰은 우선 경찰서별 최우선 형사활동 지역 대상을 선정하여 외근형사를 일시에 집중 투입하여 주민과 업주들을 직접 면담을 통해 조폭범죄첩보를 수집하거나 범죄신고 방지 요령 등을 홍보함으로써 국민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

경찰서 형사들은 물론이고 지구대별로 구역별 실정에 맞는 목표지향적 순찰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형식적인 순찰에서 탈퇴, 보다 효율적인 순찰활동을  전종해야 한다.

조폭들의 활동시간인 밤부터 새벽까지 팀별로 조폭단속과 첩보수집 등의 활동을 계속하면서 기동대 등 상설부대를 최대한 동원 ‘치안강화구역’등 범죄취약지 성폭력 발생 우려지역 등에 집중 배치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