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관내 98개 외식업소의 자율적 참여로 ‘영양성분 표시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섭취 문화의 변화에 따른 외식이 증가함에 따라, 군민이 먹는 음식의 영양성분을 정확히 알고, 건강에 적합한 음식선택 기회 제공으로 비만 및 각종 성인병을 사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양성분표시 사업은 외식업소에서 취급하는 음식메뉴에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나트륨 함량과 1일 영양소 섭취 기준치에 대한 비율을 표시하도록 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비만 유병율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특히 어린이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아 어린이 비만 유병율 증가 속도를 낮추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취지를 밝혔다. 의령/이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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