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신규 분양 줄어 전국 물량도 감소
8월 전국에 걸쳐 4만8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전월(6만,261가구) 대비 21.8%(1만3567가구) 감소한 4만8694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전월(3만2238가구)대비 4.7%(1525가구) 증가한 3만3763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은 ▲충남(4453가구) ▲충북(2443가구) ▲경남(2435가구) ▲세종(2281가구) ▲대구(782가구) ▲제주(759가구) ▲경북(527) 등의 순으로 분양물량이 예정돼 있다.
부동산114 남상우 연구원은 "8월 분양예정 물량은 최근 3년간의 8월 평균 분양물량(2만1010가구)보다 두 배가량 많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재건축 물량을 비롯해 경기도에서는 동탄2신도시 등 택지지구 물량이 풍성하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지방은 뜨거운 청약열기를 나타냈던 대구, 경북 일대 신규분양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물량이 감소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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