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시범 운영
거창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시범 운영
  • 거창/이종필 기자
  • 승인 2011.11.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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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 급식 사고 원천 차단
▲ 거창군은 지난 10월 학교급식지원센터 완공으로 이달부터 12월말까지 면지역 초·중학교 9개교 600명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 식자재로 시범적으로 공급·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전경

거창군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완공으로 12월말까지 면지역 초·중학교 9개교 600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 식자재로 시범적으로 공급·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10년 경남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20억원의 사업비(도비10억, 군비10억원)를 들여 1345㎡의 면적에 지상 2층 철골조 건물로 지난 10월 완공했다.
1층에는 입하장, 전처리실, 저온 및 냉동창고, 절단실, 소포장실, 출하장을 2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등을 설치해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언론 매체를 통해 식자재 공급에 대한 불미스러운 일들이 밝혀질 때마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도가 떨어져 왔으나 이번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공급으로 학교급식 사고를 원천 차단하고 투명성확보, 가격경쟁력 제고, 지역유통망을 개선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창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12월까지 초·중학교 시범 운영과정에서 일어난 문제점을 보완·분석해 2012년 본격적인 학교급식 시행에 앞서 급식에 대한 방향을 설정함과 동시에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최대한 확보해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등 안전하고 믿음을 주는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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