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각연구회 초대 작품전 개최
세종서각연구회 초대 작품전 개최
  • 창원/전상문 기자
  • 승인 2011.11.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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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사 갤러리…서각 전문가 50점 출품·전시

지난 4일 창원시 내 서각미술작가 단체인 세종서각연구회는 7일부터 연말까지 도교육청 청사 갤러리에서‘세종서각연구회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서각 작품전은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에서 팔만대장경을 통한 선조들의 서각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서각 전문작가인 회원 5명의 단체전으로 구성됐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김덕진 작가의 ▲인(忍), 휴(休)를 비롯해 ▲달마대사 삼락 김덕호 ▲국화 뢰우 서성복 ▲사랑 교학상장 이근배 ▲시골꿈 소한 장석운 등 50점으로 세종서각연구회 회원들의 서예와 조각, 색채의 3박자를 갖춘 독특한 작품세계를 느낄 수 있다.

세종서각연구회 김덕진 회장은 “합천 해인사에서 열린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에서 팔만대장경을 통한 선조들의 서각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어 이번 작품전을 개최했다”면서 “회원들은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본받고 그 바탕 위에서 현대적인 미적 가치를 추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덕진 회장은 또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서각예술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서각연구회는 서각에 조예가 있는 도내 전문가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창립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대한민국미술대전 등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을 한 내실 있는 서각단체로 알려져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 청사 갤러리에 다양한 장르의 전시회가 열려 이제 청사 갤러리가 정착단계를 넘어 한 단계 도약하는 시기에 접어든 것으로 본다”며 “다양한 예술작품 관람을 통해 청사를 방문하는 도내 교육가족과 직원들의 정서함양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청사 갤러리가 날을 거듭 할수록 다양한 장르의 작품 전시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도민이면 누구나 전시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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