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산인초등학교(교장 강준섭)는 지난 3일 함양안의초등학교에서 교육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농산어촌연중돌봄 시범학교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그 동안의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체험에 목말라했던 농촌어린이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도농간 문화예술격차 해소에 일조하였으며 나아가 정규교과와 문화예술교육의 융합으로 창의적 표현능력신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배양이란 두 가지 목표가 달성되었음이 보고 되었다.
또한 도교육청 및 관내·외 많은 관계자들에게 농산어촌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이고도 안정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함을 시사 하는 바가 커 앞으로의 교육복지제도 운영방향을 고찰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한편 산인초등학교는 2009년 재학생수의 급감으로 한때 위기를 맞았으나 연중돌봄학교에 선정되어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인근에서 많은 학생들이 전입해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2011학년도 학교평가에서 상위 10% 진입과 시범학교운영 결과를 설문한 결과 절대다수가 긍정적인 답변을 제시해 공교육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