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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비봉산을 되살리자
진주중학교 비봉산 문화생태탐방 실시2학년 300여명 생태계 훼손 현장 등 둘러봐
김상목기자  |  741953s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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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28  11: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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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중학교 2학년 학생 300여명은 28일 경남환경교육연합회가 주관한 비봉산 문화생태탐방을 실시했다.

진주중학교(교장 공영식) 2학년 학생 300여명은 28일 경남환경교육연합회(회장 김길수)가 주관한 비봉산 문화생태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비봉산 생태 숲으로의 희망찬 발걸음’ 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비봉산이 콘크리트로 포장된 도로가 비봉산 중심으로 가로질러 흉물스럽게 놓여져 있고, 무허가 건축물이 판자촌처럼 어지럽게 지어져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또한 곳곳이 텃밭개간으로 산림전체가 심하게 훼손되어 생태계가 파괴된 현장을 10명의 생태해설가와 함께 자연을 관찰하고 비봉산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류재주 생태해설가는 “비봉산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되며 더 늦기전에 제대로 보전하여 후대에까지 물려주여야 한다”며 우리모두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학생들과 비봉산 문화탐방을 함께한 공영식 교장은 “비봉산이 이정도로 훼손될 때까지 방치한 지자체도 일정 부분 책임이 없지 않으나 하루빨리 생태공원으로 복원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그동안 언론이나 시민단체 등 다양한 계층에서 요구하고 있는 비봉산 되살리기에 대하여 비봉산 제모습 찾기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시민토론회를 개최하여 전문가의 의견을 보완하였으며, 앞으로도 비봉산 되살리기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구성과 비봉산 내나무 갖기 운동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비봉산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6년부터 봉황교에서 비봉산에 가로질러 놓여 있는 콘크리트길 2.4km를 걷어내고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비봉산 봉황숲 생태공원 조성 사업의 실시 설계와 사유지 보상 사전준비, 지장물 조사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편성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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