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성북동 새마을협의회 ‘홀어르신 목욕봉사’
진주 성북동 새마을협의회 ‘홀어르신 목욕봉사’
  • 길영수 지역기자
  • 승인 2015.12.16 18:2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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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중부교회와 연계해 관내 어르신 30명 초청

▲ 진주시 성북동 새마을회는 지난 15일 중부교회와 연계해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하여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진양호 캐리비안 워터파크 입구앞에서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양호 캐리비안 워터파크서… 점심 제공도

진주시 성북동 새마을회(협의회장 최진규, 부녀회장 이미숙)는 지난 15일 중부교회와 연계해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하여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에서 수익사업의 수입금으로 차량 2대를 임차하고 중부교회에서는 독거노인들의 중식비와 간식비 그리고 목욕비를 준비했다.

새마을회원과 중부교회 자원봉사자 30명이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30명을 1:1로 동행하여 진양호 캐리비안 워터파크에서 등을 밀어주고 목욕탕 내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목욕봉사 후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행사로 이루어졌다. 최근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심신이 지친 독거노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중부교회 자원봉사자 중 수능시험을 마친 고등학생 3명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목욕봉사에 큰 기쁨을 느끼는 하루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 소식을 전해 들은 새마을 진주시협의회장(회장 최만환)과 부녀회장(회장 육인자)은 행사장에 참여하여 목욕탕으로 차량 이동하는 독거노인과 회원들을 배웅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최진규 회장은 “평소 소외받는 독거노인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길영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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