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필진회(원장 강용순)가 오는 18일까지 진주시청 2층 갤러리에서 ‘제19회 오산필진전’ 을 열고 있다.

오산필진회 양호성 총무는 “전년에 이어 올해도 전회원들이 강용순 선생님 열성을 다하신 지도아래 묵향을 벗삼아 정성들여 연마해 온 서예작품들을 선보이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며 “지금까지 서예를 사랑하시는 내외 선후배님들의 격려와 지도편달에 늘 감사하며 아울러 공사 분망하시더라도 전시기간 내내 많이 오셔서 변함없는 성원 당부드린다”고 했다.

작품 140점이 전시되고 있는 이번 오산필진전은 오산서예학원 회원 뿐만 아니라 원장 강용순 선생 문하에서 실력을 연마해 온 상평동 성북동, 이현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한편 오산서예학원은 2015년 대한민국 서예대전 및 개천미술대전 등, 열 두 개의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을 하는 등 회원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특히 원장 오산 강용순(73) 선생과 우재 강동준(47) 서예가는 부자 서예가로 전국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정은숙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