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부담금 첫째아 50%·둘째아 80%·셋째아 이상은 90% 지원
보건소에 따르면 분만취약지의 부족한 출산 의료 인프라 극복을 위해 임산부를 비롯한 관내 모든 여성들의 산부인과 진료를 무료로 책임지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면 단위 지역까지 그 범위를 넓혀 보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2019년 현재까지의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실적에 따르면 보건소와 10개면 지역을 43회 방문해 총 568명을 진료하고 12월에는 보건소와 유곡면에서의 진료를 가질 계획이다.
단, 임신·출산진료비 신청 당시 분만취약지에 거주해야 함), 중위소득 100%이하에게 지원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도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모든 출산가정이 지원 대상이 된다고 덧 붙였다.
또한 출산일(출산예정일) 기준 1년 전부터 신청일까지 의령군에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있을 경우에는 바우처 본인부담금도 첫째아 50%, 둘째아 80%, 셋째아 이상은 9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의령소방서와 협력한 응급분만지원체계 구축으로 분만취약지역 안심 출산 서비스도 제공받게 되는 등 일반지역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도 분만취약지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와 불편함을 완화시킬 수 있는 보다 많은 지원시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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