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 시민에 행복지원금 10만원씩 지급
진주시 전 시민에 행복지원금 10만원씩 지급
  • 배병일기자
  • 승인 2021.04.12 18:00
  • 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43억 규모 ‘제5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 발표
조규일 시장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마중물 될 것”
▲ 12일 조규일 진주시장은 제5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진주시가 전 시민에게 1인 10만원에 해당하는 지원금(행복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포함한 443억원 규모의 ‘제5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을 12일 발표했다. ▶관련기사 16면


이번 5차 경제대책은 지난 4차례 경제대책의 추가지원인 동시에 정부 4차 지원대책의 보완적 지원으로, 시민 모두를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추진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5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단기적인 대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장기적인 대책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이라며, “범시민적인 착한 소비를 진주 전역에 꽃피워 소상공인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생업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영업제한이 반복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삶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5차 대책의 주요내용은 △전 시민 행복지원금 360억 △집합금지 업종(목욕장) 지원 1억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활성화 78억 △청년지원과 규제완화를 위한 포스트코로나에 4억 등 총 3개 분야, 21개 사업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소비 심리는 얼어붙었다. 코로나19로 초래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진주시의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은 전 시민 행복지원금 지급 등으로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일으키고, 지역 경제의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번 경제대책 재원 443억원을 재정안정화기금과 지난해 순세계잉여금 조정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조달했으며, 오는 30일 제2회 추경안이 진주시의회를 통과되는 즉시 전 시민 행복지원금 지급하고 각종 지원시책들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