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창녕밀양건설사업단을 찾아서
한국도로공사 창녕밀양건설사업단을 찾아서
  • 차진형기자
  • 승인 2022.04.26 17:05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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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교통·안전 중심’ 창녕~밀양 고속도로 만든다
▲ 한국도로공사 창녕밀양건설사업단 건설사업 위치도. /한국도로공사

함양~울산고속도로 창녕~밀양구간 28.5km 구간 건설

공사구역은 6개 공구 분할 추진…환경·안전관리 강화
운행시간 50분→32분·거리 37km→29km 단축 효과
최단거리 물류비용 절감 기대…오는 2024년 완료 예정


경남도를 횡단하며 함양부터 울산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 144.6km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창녕밀양건설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창녕~밀양 구간 28.5km를 개통하기 위한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의 효과
밀양~울산 구간은 지난 2020년 12월 이미 개통이 됐고 사업단의 건설사업이 완료가 되면 창녕~밀양까지 최단거리로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주행시간은 50분에서 32분으로 18분 단축되며 운행거리는 37km에서 29km로 8km 단축된다.

◆공사 완료 및 개통시기
공사는 2024년 완료할 계획이나 준공시기의 협의에 따라 기간은 조금 연장 될 수도 있다. 개통은 공사완료후 3개월 이내에 안전점검 및 시설점검을 끝내고 할 예정이다. 사업단의 공사 공정률은 현재 50%이다.

◆경유되는 곳
사업단의 창녕~밀양 고속국도는 중부내륙 고속국도와 만나는 창녕분기점 창녕 장마면에서 대구부산 고속국도의 밀양분기점을 지나도록 계획돼 있다.

◆주요시설물
분기점 1개소(창녕), 나들목 2개소(서밀양, 영산)이며 교량 32개소, 터널 6개소로 구조물 비율이 76%를 차지하고 있다.

◆공사구역
공사구간은 6개 공구(1공구 두산중공업(주), 2공구 코오롱글로벌(주), 3공구 GS건설(주), 4공구 한일건설(주), 5공구 (주)KR산업, 6공구 금호건설(주))로 분할되어 있다.

◆공구별 중대재해 및 환경오염 예방에 대해

1공구 두산중공업(주)는 본선 2.8km를 신설한다. /한국도로공사
1공구 두산중공업(주)는 본선 2.8km를 신설한다. /한국도로공사

△1공구 두산중공업(주)는 본선 2.8km를 신설한다. 이에 따른 중부내륙 고속국도 4.8km 선행개량 공사를 진행하면서 중대재해법 관련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하여 원격 중대재해법 준수 및 이행 실태를 관리하면서 안전보건 중심의 공사를 해 나가고 있다.

2공구 코오롱글로벌(주)는 본선 5.78km를 신설한다. /한국도로공사
2공구 코오롱글로벌(주)는 본선 5.78km를 신설한다. /한국도로공사

△2공구 코오롱글로벌(주)는 본선 5.78km를 신설한다. 공사구간에는 초장대 터널인 영산터널(5.1km) 공사가 있어 비상대응 TF운영 및 사전작업허가제(PTW)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을 진행하여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3공구 GS건설(주)는 본선 6.32km를 신설한다. /한국도로공사
3공구 GS건설(주)는 본선 6.32km를 신설한다. /한국도로공사

△3공구 GS건설(주)는 본선 6.32km를 신설하는데 공사구간에는 무안 1터널(1.93km), 무안 2터널(2.58km) 공사가 있다.

이로 인한 비산먼지 등 환경오염 등에 대처하기 위해 고압분무기 및 워터 커튼을 설치해 터널 내부를 관리하고 터널 암버럭장에 고압살수기를 설치하여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4공구 한일건설(주)는 본선 3.48lm를 신설한다. /한국도로공사
4공구 한일건설(주)는 본선 3.48lm를 신설한다. /한국도로공사

△4공구 한일건설(주)는 밀양휴계소가 양방향 설치되는 곳으로 본선 3.48lm를 신설한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자체 안전점검 및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고위험 작업의 경우 특별점검 및 관리자를 상시 배치하여 안전에 대해 더욱 강화했다.

5공구 (주)KR산업는 본선 4.64km를 신설한다. /한국도로공사
5공구 (주)KR산업는 본선 4.64km를 신설한다. /한국도로공사

△5공구 (주)KR산업은 본선 4.64km를 신설한다. 교량 4개소(운정천2교, 제대천교, 부북교, 덕곡교)의 설치가 있어 고소작업이 많은데 5대사고 유형(붕괴, 화재, 장비, 추락, 작업성 질병)에 대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사전 안전조치 확인제를 통해 위험요인 예측과 그에 따른 대책 수립을 통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6공구 금호건설(주)는 본선 5.52km를 신설한다. /한국도로공사
6공구 금호건설(주)는 본선 5.52km를 신설한다. /한국도로공사

△6공구 금호건설(주)는 본선 5.52km를 신설하는데 공사구간에는 부북 2터널과 산외1터널, 밀양강교의 공사가 있다.

특히 밀양강교는 길이 1.18km의 교량으로 말뚝 공사 시 천공기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천공기에 분진망을 설치하여 비산먼지를 관리하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적기준공을 추진하면서도 안전과 환경을 중시하며 명품고속도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영방침인 안전경영, 혁신경영, 상생경영, 투명경영을 위해 ‘청렴道 안전道 으뜸人’이라는 사업단의 슬로건으로 ‘무사고 무재해’, ‘신나는 직장생활’,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발전하는 상생 사업단’ 등의 사업관리로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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