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완식 후보 혼란 빨리 수습하고 함양을 제자리로 돌려놓겠다
“하루빨리 혼란을 수습해서 행정의 일관성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함양군수 선거에 출마한 최완식 후보는 “지금 함양의 민심이 혼란스럽다‘고 진단하고 ”이런 혼란을 수습하고 함양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자신과 같이 행정을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제 새로이 일을 벌이기 보다는 전임군수시절에 벌여놓은 일들을 마무리해 함양군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해야 한다는 것. 특히 전임군수들의 불행한 일을 하루빨리 수습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돈 되는 농업을 만들겠다는 최 후보는 농민들의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또 재가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현재 지원되는 금액을 50% 이상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이외에도 내년부터 실시되는 초등학교 토요일 휴일에 대해 함양군에서 예산을 지원해서라도 토요일 특화학습과 자율학습, 방과후 학습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군은 한나라당이 군수선거에서 한 번도 당선된 적이 없는 점을 의식해 “이번에는 매번 반복되던 공천 후유증도 덜하고 한나라당원들의 분열상도 약해 반드시 한나라당 후보가 군수가 되는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평생을 함양에서 공무원생활을 하다시피한 최 후보는 이번에 군수출마를 위해 함양군청 공무원이던 부인도 함께 공직을 사퇴했다. 함양/노택섭기자
※ 본보는 26일자부터 5일간 '함양군수 재선거 후보 릴레이 대담'을 연재합니다. 연재 순서는 선관위 홈페이지에 등록된 순서입니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