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하동경찰서 경무과 경무계장-우리 이웃의 작은 관심으로 아동학대 예방아동학대는 매우 오래 전부터 여러 형태로 자행되어 왔으나, 우리사회는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핵가족화로 가족해체가 빠르게 진행되어,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조로 아동복지법 제정을 통해 비로소 사회가 아동학대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법적, 제도적 토대

조현문/의령소방서장-어무이! 아궁이 불 꺼졌는지 한 번 더 보이소오 예흐린 새벽감나무골 오막돌집 몇 잎치자꽃 등불 켜고 산자락에 모이고 깜장구들 몇 장 서리 내린 송지댁네 외양간 선머슴 십년 착한 바깥양반 콩대를 다둑이며 쇠죽을 쑤고약수골 신새벽 꿈길을 출렁이며송지덕 항아리에 물 붓는 소리에헤라 나는 보지 못했네에

강아름/통영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사-아동에게 관심을 주세요 최근 안타까운 일들이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6월1일 의붓어머니가 9살 아동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사건, 9월14일 인천에서 초등학생 형제가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일어난 화재로 형은 중화상을 입고 동생은 사망한 사고 등 피해를 입는 아동들이 끊이지

장철호/시인·수필가-기도기도를 하면 우주공간에 저장된다.깊은 산속 작은 사찰에서 하는 기도도, 큰 도시에 있는 세계 최고의 교회에서 하는 기도도 우주 공간에 저장된다, 뿐만 아니라 시골의 작은 방에서 물 한 그릇 떠 놓고 두 손 모우고 소원을 비는 기도도. 책상에 공부하다 잠시 눈을 감고 높은 점수를 받고 싶은 마음의 외침 등 이 세상 모든

김현빈/거제경찰서 수사지원팀 경장-사기도 보이면 일단 멈춤최근 재미있게 본 예능 프로그램에서 관세직 공무원이 출연하여 자신의 ‘직업병’에 이야기 하던 중, “브랜드 옷을 잘 사 입지 않는다”고 하였다. 가짜가 너무 많이 밀수입되어서 브랜드 옷을 구매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 장면을 보고 필자 역시도 직업병이 있어 공감을 했다. 직업병은 인터넷 중고거

이진수/창원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새로운 위험 ‘드론테러’ 에 우리는 안전한가우리나라는 지정학적 특성과 분단국가의 현실로 인해 테러의 위험에 항시 노출되어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드론이 새로운 테러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드론은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조작이 용이하고 탐지나 추적이 쉽지 않아 폭탄이나 생화학 물질

박기운/경남서부보훈지청 보상과 주무관-부산을 향해 마음을 모아주세요그 어느 해 보다도 많은 일들이 있었던 2020년이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주변 사람들은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2020년을 없었던 해로 치고 내년부터 다시 2020년 시작이었으면 좋겠다고 아우성이다. 그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우리 모두는 그럴 수 없다는 것을

강일성/국민연금공단 진주·산청·하동지사장-최고의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는 국민연금공단 진주지사미국의 ‘케터필러’ 회사는 포크레인, 불도저, 기중기 같은 중장비기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중요부품에 센스를 부착해 고장 징후가 나타나면 바로 컨트롤-타워에서 장비가 멈추기 전 수리가 완료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금까지는 고장 나면 수리해 주는

박태갑/한국선비문화연구원 사무처장-한글로 쉽게 읽는 남명정신 남명사상이 현대에 꼭 필요한 정신으로 다시 세상을 깨우고 있다. 그러나 아직 대다수의 국민들은 안타깝게도 퇴계와 율곡 등에 비해 남명이 누구인지 잘 모른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상소로 평가받는 남명의 단성소가 발견된 이래 학계의 뜨거운 관심과 노력은 불과 40여년 만에 200

이정랑/언론인·중국 고전 연구가-수상개화(樹上開花)나무 위에 꽃을 피운다.의 ‘제29계’를 보면 ‘국면을 잘 이용하여 세력을 포진하면 힘이 적더라도 기세가 대단해 보일 수 있다’는 풀이가 있다. 그에 이어서 제53쾌인 점(漸)괘를 인용하여 ‘물새가 큰 산 위를 날면 그 날갯짓이 더 화려해 보이고 그 기상이 대범해 보인다’고

안설아/창녕경찰서 경무과 경무계 경장-아동학대로부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지난 6월부터 인터넷과 각종 매체를 뜨겁게 달구었던 최근 아동학대는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할 공간인 가정 내에서 발생하였고 학대의 주체가 보호의무가 있는 부모들에 의해 발생한 학대라는 공통점이 있다.지난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4만1389건으로 전년 대

옥미욱/국민건강보험공단 통영고성지사 보험급여팀장-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 도입을 기대하며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한민국의 효과적 대응과 성숙한 시민의식, 그리고 건강보험제도에 주목했다.건강보험이 코로나19 대응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보험재정이 건전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안정된 재정

이경원/진해경찰서 경화파출소 순경-금융사기, 보이스피싱 사전에 예방하자피싱(phishing)이란 개인정보(private1 date)와 낚시(fishing)의 영어를 합성한 단어로 전화를 통해 상대방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알아내 범죄에 이용하는 우리 사회에서 흔하게 자리 잡은 전화금융사기 수법이다.대표적인 피싱사기의 예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직

강우빈/진해경찰서 경화파출소 순경-코로나19 만큼 무서운 빈집털이 범죄 코로나19 만큼 가정들은 한 가지 더 유의해야 할 사안이 있다. 바로 빈집털이 범죄이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연휴 기간에 빈집을 노리는 빈집털이 범죄가 평소보다 20% 정도 늘어난다고 한다.우리가 할 수 있는 빈집털이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창문·현관 등의

문수열/진주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 학과장-국민건강보험공단 특사경제도 도입을 희망하며겨울철 언론에서 화재 발생 뉴스를 접할 때 마다 2018년 밀양 요양병원의 화재로 소중한 생명 46명의 목숨을 빼앗아 간 기억이 떠오른다. 화재 사건 조사결과 환자의 안전은 뒷전으로 하고 오로지 영리만을 추구한 비의료인이 불법 개설하여 운영하는 의료기관인 사무장병원인 것

전상용/통영소방서 예방교육담당 소방경-화재가 발생했다면 무엇보다 대피가 우선가을이 되면 곡식을 걷어 들이기 시작하는 사람도 많지만 무엇보다 큰 일교차로 인해 각종 화재 사고가 발생하기 시작하지만, 여전히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매년 4만여 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재산피해 뿐 아니라 인명

강아람/통영경찰서 수사지원팀 경사-길거리 폭력배 참지 말고 신고하세요 길을 걷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침을 뱉고 주먹을 휘두른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최근 이러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5월 서울역에서 대낮에 한 남성이 여성의 어깨를 의도적으로 밀치고 얼굴을 강하게 때리고, 지난 8월에는 강남역에서 택시를 잡으려던 사람의 오른쪽 뺨을

김철우/하동경찰서 경무과 경무계장-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우리 아이들 안전하게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어진 채 따가운 햇살만이 공허한 교정을 가득 채우고 있어 적막함이 감돌고 있지만, 생활속 거리두기가 끝나면 티 없이 맑은 아이들의 재잘거림으로 등·하교가 여느 일상의 풍경처럼 정겹게 느껴질 것이다. 지난해 이맘때 충남 아산

김정호/통영소방서 죽림안전센터장 소방경 -비상구의 안전이 우리의 안전 비상구란 ‘화재나 지진 등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에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한 출입구’를 뜻한다. 즉 생명의 문이라고 할 수 있다.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비상구 불법 물건 적치 등 관계자의 비상구 관리의식 부재로 상당한 인명피해가 있었음을 보도를 통

구상길/국민연금공단 통영지사장-자기 PR 시대의 청렴 우리나라의 공기업, 공공기관 등은 해마다 두 번 정부로부터 평가를 받는다. 기획재정부 주관의 경영평가와 국민권익위 주관의 청렴도 평가가 있다. 경영평가 결과는 5개 등급으로 나누어 발표되는데, 각 기관의 이미지에 영향을 주고, 등급에 따라 인건비 등 인상에 매우 큰 차등이 있다. 그리고 각